But First, Coffee

(용산) 바마셀 커피 - 최근 핫한 에스프레소 바, 그 맛은..?

kanuy 2021. 3. 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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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최근들어 에스프레소 바가 핫해진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과 용산 남영역 근처에 있는 바마셀에 다녀왔습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최현선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오픈한 곳이라고 해요.

바마셀 카페는 작은 골목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By myself라는 의미라네요.


큐트한 간판


화이트 & 그린 컨셉의 외관 ,

깔끔한 인상을 주네요


안에 사람이 꽉 차있어서,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내부는 굉장히 작아요,

잠시 앉아서 커피마실 수 있는 의자가 3-4개 정도밖에 없어요.

아무래도 ‘에스프레소 바’ 이다보니까
휘리릭 스탠딩으로 마시고 갈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espresso)란 express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으며 빠르게 추출한 커피를 의미한다.”


트리콜로레 _ 4,500원


친구들이 주문한 트리콜로레 입니다.

카페 크레마 + 그라니따 + 비앙코(밀크젤라또)

그라니따란, 과일에 설탕과 와인, 얼음 등을 넣고 얼린 이탈리아식 디저트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카운터로 사용하시는 노오란 USM 수납장이 탐나네요...


비주얼 너무 예쁘고요,

저도 이거 시킬 걸 후회했네요.
날이 추워서 전 따듯한 커피 시켰거든요..

한 입 먹어보니, 맛은 커피 아이스크림 같은데
카페 크레마가 입안에서 사악 녹는게 넘 맛있더라구요,

밀크젤라또가 있어서 달달구리합니다.

양이 적어서.. 두입은 달라고 못해써요 ㅎㅎ

콘파냐 _ 4,500원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올라간 콘파냐,
저는 이걸 주문했어요.

저는 라떼보단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에스프레소보단 콘파냐가 좋아요ㅎㅎ


잠시 의자위에 내려놓고 사진찍기.

 
크림과 함께 에스프레소의 쓴 맛이 중화되면서
목넘김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신 맛이 강한 에스프레소,

한입이면 끝-

한 잔 더! 외치고 싶지만
그러기엔 가격이 쫌...?

에스프레소 _ 4,000원

 

친구는 에스프레소 한 잔 추가했어요.

설탕 한 숟갈 넣어서 후루룩.

오래 머무르기가 조금 그래서 후루룩 뚝딱 마시고 나왔습니다.

서울에 몇 없는 에스프레소 바라서 특별하고,
커피맛을 잘 모르는 제가 먹어도 맛있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에 비해 앉아서 편히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됐어요

또 다른 유명한 에스프레소 바, 약수의 리사르커피 가보고 비교해보려구요 :)



바마셀
주소. 서울 용산구 원효로89길 12 건물뒷편 1층
인스타. https://instagram.com/bamaself_coffee?igshid=37jl7nrw18bb


맛 ★★★★
가격대 $$$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