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바마셀 커피 - 최근 핫한 에스프레소 바, 그 맛은..?
안녕하세요 :)
최근들어 에스프레소 바가 핫해진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과 용산 남영역 근처에 있는 바마셀에 다녀왔습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최현선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오픈한 곳이라고 해요.
바마셀 카페는 작은 골목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By myself라는 의미라네요.

큐트한 간판

화이트 & 그린 컨셉의 외관 ,
깔끔한 인상을 주네요

안에 사람이 꽉 차있어서,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내부는 굉장히 작아요,
잠시 앉아서 커피마실 수 있는 의자가 3-4개 정도밖에 없어요.
아무래도 ‘에스프레소 바’ 이다보니까
휘리릭 스탠딩으로 마시고 갈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espresso)란 express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으며 빠르게 추출한 커피를 의미한다.”

친구들이 주문한 트리콜로레 입니다.
카페 크레마 + 그라니따 + 비앙코(밀크젤라또)
그라니따란, 과일에 설탕과 와인, 얼음 등을 넣고 얼린 이탈리아식 디저트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카운터로 사용하시는 노오란 USM 수납장이 탐나네요...

비주얼 너무 예쁘고요,
저도 이거 시킬 걸 후회했네요.
날이 추워서 전 따듯한 커피 시켰거든요..
한 입 먹어보니, 맛은 커피 아이스크림 같은데
카페 크레마가 입안에서 사악 녹는게 넘 맛있더라구요,
밀크젤라또가 있어서 달달구리합니다.
양이 적어서.. 두입은 달라고 못해써요 ㅎㅎ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올라간 콘파냐,
저는 이걸 주문했어요.
저는 라떼보단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에스프레소보단 콘파냐가 좋아요ㅎㅎ

잠시 의자위에 내려놓고 사진찍기.

크림과 함께 에스프레소의 쓴 맛이 중화되면서
목넘김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신 맛이 강한 에스프레소,
한입이면 끝-
한 잔 더! 외치고 싶지만
그러기엔 가격이 쫌...?

친구는 에스프레소 한 잔 추가했어요.
설탕 한 숟갈 넣어서 후루룩.
오래 머무르기가 조금 그래서 후루룩 뚝딱 마시고 나왔습니다.
서울에 몇 없는 에스프레소 바라서 특별하고,
커피맛을 잘 모르는 제가 먹어도 맛있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에 비해 앉아서 편히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됐어요
또 다른 유명한 에스프레소 바, 약수의 리사르커피 가보고 비교해보려구요 :)
바마셀
주소. 서울 용산구 원효로89길 12 건물뒷편 1층
인스타. https://instagram.com/bamaself_coffee?igshid=37jl7nrw18bb
맛 ★★★★
가격대 $$$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