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기록 소소한 일상 기록

안녕하세요 :) 얼마 전 친구들과 부산 다녀왔어요. 해운대역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 맛집을 알아보던 중, 날씨가 추워서 국물이 땡겨 장칼국수로 메뉴를 정했어요. 간판부터 찐맛집의 스멜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포스... 한시 넘어서 도착했더니 웨이팅 하는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다만 가게가 넘 협소해서(테이블 4개 정도) 야외 골목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메뉴가 아주 간단하죠? 저흰 칼국수 한 개씩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금방 나와요 장칼국수는 원래 강원도가 유명한데 저는 부산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국물에 김치가 들어있어서 매콤하고요, 굉장히 걸쭉해요! 단무지랑 같이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단무지 몇 번이나 리필했습니다 ㅎㅎ 한 사발 뚝딱했네요. 저와 일행 모..

안녕하세요 :) 인스타에서 핫한 판교 맛집 호텔더일마에 다녀왔어요. 숙박 가능한 호텔 아니구요...ㅋㅋ 더일마라는 브랜드의 오프라인스토어 겸 레스토랑 이더라구요! 저는 버스 타고 갔는데, 판교 현대백화점 앞에서 마을버스 타고 15-20분 가량 들어갔어요.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쪽에 위치해 있었어요. 식당 앞 공간이 넓어서 주차는 용이하더라구요. (요금발생) 호텔더일마의 유명한 포토스팟 ㅎㅎ 여긴 외쿡인가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테라스 자리가 탐나더라구요 월요일은 휴무라니 참고 하시구요! 역시 핫플답게 사람이 많았어요. 웨이팅 없이 들어가는 소소한 꿀팁은,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해서 미리 원격줄서기를 하면 됩니다! 어플 덕에 1시간 웨이팅 시간 아낄 수 있었어요 ㅎㅎ 안쪽에는 이렇게 쇼룸이..

안녕하세요 :) 얼마 전에 강원도 다녀왔어요. 강릉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지인에게 추천받은 메시 56 (mesi 56) 다녀왔습니다. 일본식 해산물 덮밥 (카이센동) 맛집이고, 순두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제 강릉에 순두부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맛집이 생기는 것 같네요 ㅎㅎ 외관이에요.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쥬? ㅎㅎ 메뉴판 기웃기웃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하는 것 같아요. 저흰 1시에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평일이고 아직 비수기라 그런지 자리가 널널하게 남아있더라구요. 꽤 널찍한 내부 전경. 깔끔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잘 꾸며놨네요 :) 메뉴입니다. 저희는 오늘의 추천 덮밥으로 두 개 시켰어요. 장어와 우니를 제외한 모든 해산물이 들어간다고 해요.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네요. 오늘의 추천..

안녕하세요 :) 수원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해장국 맛집 유치회관에 다녀왔어요. 백종원 3대천왕에 소개된 맛집이랍니다. 오전 11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식사 시간대에 가면 무조건 웨이팅 있는 것 같더라고요! 식당 외관 -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닌데,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요. 메뉴판입니다. 저와 남편은 각각 해장국 한개씩 주문했어요. 메뉴가 단순할수록 맛집인거 아시쥬? 해장국 금방 나왓어요. 밑반찬으로는 김치, 무생채, 깍두기가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고요, 여기는 선지가 따로 나와서 선지 못 먹는 분들은 덜어낼 필요가 없겠네요. (저흰 안남기고 다 먹었답니다) 해장국은 빨간 국물이 아니라서 생소했어요. 우거지가 많이 들었고, 양지도 꽤 많이 들어있어요. 팽이버섯도 들었네요. 우거지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