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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맛집) 펄쉘 Pearlshell - 언제나 싱싱한 굴을 즐길 수 있는 최애 오이스터바Restaurants in Seoul 2021. 6. 3. 11:00반응형
안녕하세요 :)
일년에 한두번 미치도록 굴이 땡길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가는 곳 펄쉘 다녀왔어요.
원래는 한남점도 있었는데 없어져서 매우 아쉬웠는데ㅠㅠ
청담점도 분위기가 아주 좋고, 맛도 똑같이 너무 맛있었어요.
내부 사진은 안 찍었지만, 규모가 작지 않고,
매장 한 가운데에는 바 자리도 있어서 위스키 마시려면 바 자리에 앉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흰 미리 예약 하고 방문했는데, 식당이 꽉 차진 않았어요.
프렌치 오이스터바 펄쉘 메뉴입니다.
시푸드 메뉴 중에서는 굴이랑 트러플 가리비 관자를 먹어봤는데, 굴이 월등하게 맛있었어요.
그래서 이날도 모듬 굴 플래터 라지 주문했습니다.
랍스터 그라탕과 사이드로는 트러플 프라이도 시켰지요 :)Oyster Platter L _ 58,000원
모듬 굴 플래터 라지사이즈 나왔어요 ㅎㅎ
얼음 위에 플레이팅 너무 예쁘고, 끝까지 시원하게 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굴은 총 12개가 있네요!
저흰 3명이서 먹었는데, 딱 좋은 양이었어요.
그리고 굴 종류가 3개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각각 어디서 온 굴인지는 까먹었지만,
모두 고흥 강진 통영 고성 여수 지역에서 당일 직송되는 신선한 굴이에요.
작은 굴부터 먹으라고 설명 주시더라고요 !
끝으로 갈 수록 굴 크기가 점점 커지죠 ㅎㅎ
화이트와인도 한 병 시켰는데,
가장 저렴한게 6만원대 부터 시작하더라고요.
굴로 건배 ㅋㅋㅋ
레몬 살짝 뿌리고 취향에 맞게 칵테일 소스나 타바스코 뿌려먹으면 꿀맛 ㅠㅠ
비린 맛 하나 없고
입안에 신선한 바다향이 쏴- 퍼지네요.
제일 큰 굴은 거의 제 손바닥만했어요 ㅋㅋ
한입에 넣기 부담스러워서 잘라먹었네요..
하지만 종류에 상관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Broiled Lobster Gratin _ 35,000원
랍스터 그라탕 나왔어요.
삶은 랍스터 반마리가 한켠에 먹기좋게 누워있고요,
옆에는 치즈 그라탕이에요.
이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땐, 시원한 굴로 입가심.
트러플 프라이는 사진을 안찍었네요...
얇고 바삭한 감자 프라이에 트러플 풍미가 더해져, 술안주로 딱입니다..Oyster Platter R _ 30,000원 / Fried Squid & Shrimp _ 18,000원
먹다가 남편도 합류해서,
굴 플래터 레귤러 사이즈랑 오징어 새우 튀김 추가했어요.
레귤러 플래터에는 굴이 총 8개가 나오네요.
다만 라지 사이즈에 있던 엄청 큰 굴은 안나왔어요!
그래도 오빠 혼자 먹기에는 매우 충분한 양이었지요.
두 명이서 온다면 레귤러 사이즈도 좋을 것 같아요 :)
함께 곁들인 오징어 새우 튀김은 모두가 아는 맛있는 맛.
새우랑 오징어 살이 꽤 통통했어요!
펄쉘 가격대는 좀 센 편이지만,
일년 내내 신선한 굴을 노로바이러스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고,
함께 곁들일 사이드 메뉴가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
매장 전체적으로 꽤 어두워서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몇달 후에 굴 땡기면 또 가야겠어요!
펄쉘 Pearlshell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45
Tel. 02-518-0916
맛 ★★★★☆
가격대 $$$$
청결도 ★★★★★
서비스 ★★★★★
분위기 ★★★★★'Restaurants in Se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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