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s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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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스시산원 경 - 런치 오마카세 가성비가 구웃!Restaurants in Seoul 2021. 3. 5. 17:15
안녕하세요 :) 광화문 미들급 스시로 유명한 스시산원 경 다녀왔습니다. 런치 오마카세가 50,0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지인들에게 추천 받았습니다. 위치는 광화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요. 런치는 2부로 진행이 되는데, 12시 시작/1시 30분 시작, 이렇게 2타임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12시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이렇게 길~게 다찌자리가 있어요. 세어보니 12명까지 앉을 수 있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팀별로 유리 칸막이도 해놓으셨어요. 깔끔한 세팅 저희는 제일 끝자리에 앉았어요 시작은 차왕무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본식 계란찜이에요. 다시향이 나는 야들야들한 계란찜. 보통은 은행이나 표고버섯 넣고 많이 하는데, 여기서는 굴이랑 메생이를 넣었더라구요, 바다향이 나면서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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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노스트레스버거 @NOSTRESSBURGER - 자꾸자꾸 생각나는 치즈버거Restaurants in Seoul 2021. 3. 5. 14:53
안녕하세요 :) 해방촌에 자리한 노스트레스버거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저녁 먹고 야식으로 먹으려고 들렀어요. 저는 수제버거도 아주 좋아하지만, 맥도날드 치즈버거도 매우매우 좋아하는데요, 심플한 번에 패티와 치즈만 들어간 요 노스트레스버거 사진을 보고 안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부는 굉장히 작아요. (테이블 3개정도..?) 주로 테이크아웃 해가시거나, 배달주문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가게 들어가자마자 패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흐음~ 미국냄새~~ 쏘 씸플한 메뉴- 저희는 저녁을 먹었기에, 클래식 치즈버거 한 개씩 주문했답니다. 클래식 치즈버거가 나왔어요. 접시에 한개씩 올려져있는 할라피뇨가 너무 귀여워요. 센스있게 매장에 일회용 장갑을 놔두셨더라고요, 손에 기름 묻을 걱정 없이 두 손으로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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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진미 - 연희동 숨은 고수Restaurants in Seoul 2021. 3. 3. 15:09
안녕하세요 :) 얼마 전 시부모님이랑 연희동 진미에 다녀왔습니다. 연희동인 맛있는 중식당이 정말 많죠! 그 중에서도 아버님께서 맛집이라고 데려가신 중식당인데요, 가게는 화려하지 않지만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대표메뉴 쯔란오징어 주문했습니다. 아버님께서 강력 추천하신 메뉴인데요, 처음보는 비주얼에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쯔란은 영어로 cumin,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씨를 향신료로 사용한다고 해요. 양꼬치 찍어먹는 그 가루가 바로 쯔란이에요. 대파에 오징어튀김을 고추, 쯔란과 함께 볶아낸 요리에요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중국집에서 맛보지 못한 별미! 쯔란의 향이랑 오징어의 고소한 맛이 너무 잘 어울려요.. 맥주안주로 제격입니다 :) 가지만두튀김도 다른 곳에선 보지 못한 메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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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우동가조쿠 - 재방문의사 100%, 쫄깃한 면발의 우동 맛집Restaurants in Seoul 2021. 3. 2. 16:11
안녕하세요 :) 지난 번에 성수동 우동가조쿠에서 우동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본점 왕십리 우동가조쿠에 다녀왔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곳이라고 해요.) 왕십리 본점은 성수점보다 규모가 작아요. 아무래도 성수점이 더 새롭게 지은 곳이라, 인테리어도 성수가 조금 더 예뻤지만, 왕십리 본점도 깔끔하고 아늑합니다. 가격은, 성수점보다 살짝 저렴하네요, 맛있는 우동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커다란 유부가 토핑된, 기본에 충실한 키츠네 우동을 주문했어요. 이 곳 유부초밥은 정말 독보적입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새콤한. 어떤 분은 유부초밥만 잔뜩 포장해 가시더라구요. 유부초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빠가 주문한 가조쿠 우동. 동일한 가쓰오부시 베이스 국물에, 커다란 새우튀김이 들어갔어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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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남서울 민물장어 - 질리지 않는 담백한 장어의 참맛Restaurants in Seoul 2021. 3. 2. 10:24
안녕하세요 :) 예전에는 종종 가족들과 풍천장어 먹으러 차타고 다녀오곤 했는데, 멀기도 멀고, 강남에 완존맛집이 있다고 지인에게 추천받아 다녀왔어요. 남서울 민물장어 위치는 신논현역 르메르디앙 호텔 있던 자리 바로 건너편에 있구요, 1985년부터 영업을 해왔다고 해요!! 국내산 민물장어 사용한대요, 민물장어 = 뱀장어 = 우나기 바다장어 = 붕장어 = 아나고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 느낌 그대로이지만, (옛날에 사장님들 손님들이랑 식사하러 많이 오셨을 것 같은 st)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메뉴입니다. 저희는 애매한 3시에 가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고요, 곧 또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 간장구이 1, 소금구이 1 주문했습니다. 보통은 두명이서 3마리가 적당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장어 굽는데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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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미성옥 - 믿고 가본 최자로드, 인생 설렁탕Restaurants in Seoul 2021. 3. 1. 17:12
안녕하세요 :) 최자로드에 소개된 설렁탕 맛집 미성옥에 다녀왔습니다. 명동 갈일이 있어서 간 김에 들러봤는데, 들어가자마자 오래된 맛집 분위기 풍기는 내부 모습. 골목에 위치했지만, 가게 내부는 꽤 커서 테이블이 많았어요. 메뉴는 설렁탕이랑 수육 달랑 두 개. 메뉴가 적을수록 믿음이 가는.. 설렁탕 보통과 특과의 차이는, 들어있는 고기의 양이라고 해요. 저희는 보통 2개, 수육 소자로 하나 주문했어요. 수육 먼저 나왔습니다. 소자여도 양이 꽤 푸짐하네요, 우설, 간, 차돌박이, 머릿고기 등등 각종 특수부위가 나오는 수육. 이렇게 다양한 부위가 나오는 수육은 처음봤어요. 소주가 있어야할 것 같은 비주얼이라 진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ㅎㅎ 이 곳 수육 정말 맛있어요. 저는 특히 고소하면서 씹는 느낌이 있는 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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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꺼거 哥哥 - 효뜨 사장님의 새로운 맛집Restaurants in Seoul 2021. 2. 26. 14:39
안녕하세요 :)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상 맛집 꺼거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타에서 사진 보고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진짜 중국에서 찍은 듯한 간판과 느낌있는 내부인테리어, 그리고 신기한 비쥬얼의 음식사진에 확 끌리더라고요. 작년에 친구들과 효뜨에 가보고 맛에 감탄했는데, 꺼거도 효뜨 사장님이 오픈하신 곳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됐어요, 가게 위치도 효뜨에서 걸어서 2분 거리! 효뜨에 같이 갔던 멤버 그대로 꺼거 다녀왔습니다 :) 저 멀리 간판이 보이죠? 빨간 글씨라 눈에 확 띄네요. 중국에서 낯선 향신료 팍팍 쓰는 가정식 팔 것 같은 그런 외관 Open! 저희는 가오픈 기간에 갔는데, 다른 분들은 다 예약을 하고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못들어가고 1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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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레에스티우 L’estiu - 제대로 된 스페인 빠에야는 바로여기Restaurants in Seoul 2021. 2. 26. 10:16
안녕하세요 :) 제작년에 스페인 여행 다녀온 사진들을 보면서, 몇일간 스페인 음식이 너무 땡겨 괜찮은 곳이 없을까 알아봤어요. 서촌에 레에스티우가 평이 좋아서 친구들과 평일 저녁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 규모가 아담한 곳이라서 예약은 꼭 하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예약금은 있습니다. 발렌시아 출신 셰프님이 계시는 이곳은 특히 본토식으로 요리한다는 빠에야로 유명하더라고요- 간판에 ‘지중해상점’이라고 적혀있는게 귀여워요 한쪽이 전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안에가 환하게 보여 더욱 멋있더라고요 추운날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니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도 나고요. 샤퀴테리 메뉴, 샤퀴테리란 하몽, 살라미처럼 육가공품을 이르는 말이래요. 하몽이랑 다양한 햄을 맛보고싶다고 했더니, 이베리코 셀렉션을..